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MLB 에인절스 간판스타 트라우트 무릎 수술…장기 결장 불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이크 트라우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예상치 못한 큰 악재를 만났습니다.

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은 1일(이하 한국시간) 간판스타인 마이크 트라우트(32)가 부상으로 인해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라우트는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9회까지 뛰며 도루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트라우트는 3회부터 무릎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이날 오전 검진 결과 왼쪽 무릎 관절의 반월판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인 트라우트는 장기간 재활이 필요해 올 시즌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트라우트는 에인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이지만 최근 수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1시즌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4개월이나 결장했던 트라우트는 2022시즌에는 허리 부상으로 한 달 이상 뛰지 못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손뼈 골절로 절반 가까이 결장했습니다.

올해는 29경기에서 타율은 0.220에 그쳤으나 홈런 10개로 리그 공동 1위로 나설 만큼 해결사 노릇을 했으나 다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떠나보낸 에인절스는 트라우트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