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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민재 시즌 최저 평점 ' 뮌헨, 레알과 2-2 무승부... 승부는 2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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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PK헌납으로 이길 수 있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을 무승부로 만들었다.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UCL 4강 1차전에서는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김민재-다이어 조합을 꺼내들 수 밖에 없었다. 두 명의 다른 수비수인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민재를 두고 기대보다는 우려 어린 시선이 많았다. 주전에서 이탈한 데 이어 최근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가 되는 등,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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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비슷했다. 김민재는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드리블을 막지 못하고 PK를 헌납했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호드리구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발을 뻗었으나, 허벅지에 호드리구가 걸려 넘어진 것이 원인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김민재의 평점으로 5.7점을 매겼다. 출전한 모든 선수들 중 최저점이며, 김민재 개인에게도 시즌 최저 평점이었다. 기존 김민재의 최저 평점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기록한 5.85점이다.

한편,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24분 수비진의 뒷공간을 파고든 비니시우스가 깔끔한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8분 르로이 사네가 만회골을 만들어낸 데 이어, 후반 12분 해리 케인이 PK로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앞서갔다.

김민재의 실점만 아니었다면, 뮌헨은 2-1로 웃으며 2차전을 준비할 수 있었으나, 김민재의 실책성 플레이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양 팀은 오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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