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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잔고 50만원"→"비수기도 월 4000만원" 레인보우 노을, 카페 사장 근황 공개[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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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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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카페 사장이 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15년 차 걸그룹 관두고 카페차려 대박난 30대 여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노을은 "전 레인보우 멤버 노을이었고 지금은 카페 사장으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2023년도 5월 중순에 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노을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카페를 차린 이유에 대해 "그룹 활동이 끝나고 연기를 제대로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디션도 계속 떨어졌고, 작은 뮤지컬도 하다가 한계가 왔다. '내가 과연 이걸 계속할 만큼 좋아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했고, 나이는 계속 먹는데 내 삶은 불안정하고 그랬다. 그래서 이제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에 대해 "카페도 비수기, 성수기가 있는데 비수기에도 월 4000만 원 조금 안 되게 나온다"며 "저희가 디저트류도 진짜 많다. 샌드위치, 샐러드, 토스트, 화제, 구황작물 빵 등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을은 "연예인으로 잘될 거였으면 진작에 잘됐을 거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빨리 현실자각을 해야한다. '난 지금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내가 미련하게 붙잡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노을은 아이돌을 했던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직업을 가져서 한 거다. 너무 감사하고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앞서 노을은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생활고를 언급하며 "통장 50만원 잔고로 연명했다. 고깃집에서 일할 때 연예인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었는데 서장훈님을 만났다. 제 사정을 들으시고 100만원 용돈을 주셨다. 나중에 잘되면 '아는형님' 나가서 미담으로 말해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나갔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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