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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김호중, 사고 전 유흥주점 방문했다…"경찰 대신 출석해줘" 녹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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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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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직전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채널A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사고를 내기 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근처 CCTV에는 김호중이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 바퀴에 올라탈 정도로 크게 들이받은 뒤 도로로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호중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4일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음주운전 의혹이 커지고 있다. 반면 김호중은 유흥주점에는 갔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는 중이다.

김호중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받고 있다. 사고 후 매니저가 김호중이 운전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내가 운전했다"며 자수했기 때문. 김호중은 자신은 몰랐다고 밝히고 있으나, KBS에 따르면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부탁하는 녹취도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뺑소니,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김호중이 사고 후 당황해 사고 처리가 미숙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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