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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S.E.S. 바다, 뉴진스 또 공개 응원…"아직 너무 어려, 잘 버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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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vs 어도어 민희진 대표 분쟁에 휘말린 아이돌 후배에게 응원 메시지 전해

머니투데이

/사진=가수 바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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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바다가 그룹 뉴진스에게 재차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올렸다. 이와 함께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 앨범 준비하느라 이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라고 적었다.

바다는 "아직은 너무 어린 소녀들 자신의 삶, 소중한 시간, 꿈을 다 껴안고 시린 이 세상과 대중 앞에 나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라며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마음 모아 기도해"라고 응원했다.

해당 글에는 배우 김혜수, 원더걸스 출신 유빈 등 많은 스타가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다. 바다는 전날에도 뉴진스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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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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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컴백을 앞두고 소속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경영권 분쟁 등 내홍이 이슈가 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2일 하이브 측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A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다. 이후 25일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같은 날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계약 초반 약속과 달리 뉴진스의 데뷔를 늦추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으며 하이브 신인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는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 때문에 사내에서 협박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하이브가 사이비 의혹을 받는 명상 단체 단월드와 연루된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민 대표가 언급한 뉴진스 'OMG' 뮤직비디오가 해당 단체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뜻을 담은 것이라는 가설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 파장이 일었다.

이 가운데 뉴진스는 지난달 27일 신보 선공개 곡 '버블검'을 공개했다. 오는 24일에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 발매할 예정이며 내달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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