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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고경표, 감전 사고 후 진실의 주둥이 발사…아이돌 멱살까지 잡고 "거짓말이야!" 경악 ('비밀은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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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고경표가 진실의 입을 갖게 됐다.

1일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이 전기 감전 후 마음 속 이야기를 거침없이 뱉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기백은 함께 정오 뉴스를 진행하는 여자 앵커의 불륜으로 인해 여자 앵커의 남편이 뉴스 진행을 방해하면서 봉변을 당했다. 송기백은 이로 인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메인뉴스 앵커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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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온우주(강한나)는 자신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가 여자 앵커의 불륜 상대로 밝혀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온우주는 급하게 다른 사람을 캐스팅 해야했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온우주는 송기백이 라디오에서 '우포늪' 시를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내는 것을 보고 예능인으로서의 자질을 느꼈다며 캐스팅에 나섰다.

송기백은 발목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며 온우주의 예능 출연 제안을 거절했지만 결국 허락하게 됐고 처음으로 '뛰는 형님들' 예능에 나갔다. 송기백은 피구시합에 나섰다. 하지만 예능인지 실제 경기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예능은 커녕 피구에만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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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온우주는 기겁했다. 송기백이 인기 아이돌 피엔의 머리만 주로 공격한 것. 이를 본 온우주는 송기백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송기백이 재채기를 하다가 전기를 잘못 만졌고 그 순간 감전이 돼 자리에서 쓰러졌다.

정신을 차린 송기백은 마치 무엇에 씌인 마냥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진실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엔은 송기백을 보며 비아냥 거렸고 스탭들을 함부로 대했다. 이를 본 송기백은 분노하며 피엔의 멱살을 잡고 "너 그렇게 사람 고마운 줄 모르고 살면 사람한테 망한다. 형한테 불꽃 싸대기 한 대 맞고 정신 차려라"라며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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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온우주가 뛰어들어 송기백을 막았다. 정신을 차린 송기백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믿지 못하며 "이건 거짓말이다"라며 경악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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