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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하성, 신시내티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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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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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격감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안방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은 0.216에서 0.218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서 상대 선발 그레이엄 애시크래프트의 커터를 골라내 1루에 걸어나갔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몰린 공을 그대로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쳤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1사 1루 상황에서 득점권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의 멀티 출루였다.



1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타일러 웨이드의 내야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됐지만,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2사 2·3루에서 유릭슨 프로파르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김하성은 6회말에는 내야 땅볼로,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는 뜬공으로 아웃 처리됐다.



샌디에이고는 2-2로 맞선 7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신시내티를 6-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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