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방탄소년단 안 참는다…"사재기·사이비 의혹 등 고소장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방탄소년단 측이 여러 루머와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빅히트뮤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재기 마케팅, 사이비 종교 등의 루머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직적으로 작성 및 삭제가 이루어진 게시물, 계정을 폭파한 게시물도 예외 없이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채증을 통해 추가 고소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평판을 저해하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 비롯해 하이브와 사이비 종교와의 연관설, 2017년에 있었던 편법 마케팅 관련한 법원의 판결문 등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이같은 내용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 사항에 대해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 후속 진행 상황 안내드립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악의적 루머 조성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선임해 엄중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수 게시물을 취합해 금일(5월 2일) 수사기관에 1차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조직적으로 작성 및 삭제가 이루어진 게시물, 계정을 폭파한 게시물도 예외 없이 고소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채증을 통해 추가 고소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 평판을 저해하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 법적 대응 계정(protect@bighitmusic.co.kr)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