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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U23 아시안컵] '한국 난리나게 했던'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3위 결정전서 이라크에 1-2패→PO에서 올림픽 티켓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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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림픽 티켓을 향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4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이라크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오는 9일 프랑스에서 아프리카 예선 4위를 차지한 기니와 티켓 한 장을 놓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펼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 스리톱은 스트라윅과 페르디난, 술라에만이 나섰다. 중원에는 주아온과 제너가 섰다. 양쪽 윙백은 아르한과 스로이어였다. 백3는 허브너, 파미, 페라리로 구성됐다. 골문은 아리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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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 인도네시아는 선제골을 작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라갔고, 이라크가 이를 걷어냈다. 하지만 박스 중앙에서 볼을 잡은 제너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이라크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27분 이라크카 빠르게 동점 골을 넣었다. 이라크의 코너킥 과정에서 아리가 펀칭으로 볼을 걷어내려 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박스 안에 있던 타흐신에게 떨어졌다. 타흐신은 헤더로 인도네시아의 골문에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연장전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라크가 역전 골을 넣었다. 연장 전반 6분 자심이 뒤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았다. 그리고 강력한 대각선 슈팅으로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남은 시간 동안 동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이라크의 승리로 끝났다.

앞선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제압한 인도네시아는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무너졌다. 이날 열린 3위 결정전에서도 이라크에 패했다. 하지만 아직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는 이제 플레이오프 기니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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