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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토트넘, 첼시에 0-2 패…손흥민 슈팅 0개 ‘최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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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토트넘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 EPL 26라운드 첼시와 순연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런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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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런던 더비’에서 지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 EPL 26라운드 첼시와 순연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즌 공격포인트 또한 16골 9도움에 머물며 10골 10도움 돌파를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EPL에서는 이번 시즌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UCL에 갈 수 있는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4 패), 아스널전(2-3 패)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60에서 승점을 더 쌓지 못하고 5위에 머물렀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와 더 가깝다. 반면 첼시는 승점 51을 쌓으며 8위로 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유효 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사이로 데얀 쿨루세브스와 패스를 주고받아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를 이어받은 히샤를리송의 슈팅이 골대를 비껴났다. 후반 23분에도 왼쪽 벌칙 구역에서 골대로 돌진한 에메르송 로얄에게 낮은 패스를 보냈지만 발밑에 정확히 닿지 못했다.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가 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대 정면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가 첼시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니콜라 잭슨에게 추가 헤더 골마저 내줬다.



손흥민은 이날 풋볼 런던으로부터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받았다.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4점을 부여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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