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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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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트로트부터 탱고까지…새 앨범에 담은 ‘음악적 다변화’[MK★오늘의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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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디바’ 한혜진이 음악적 다변화를 담아낸 앨범을 발매한다.

한혜진의 12번째 미니 앨범 ‘Diversify’는 한혜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트로트 뿐만 아니라 발라드, 탱고, 펑크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돌아설때’, ‘밑창’, ‘좋은날’ 등 트리플 타이틀을 비롯해 ‘슬픈 탱고’, ‘부는대로’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곡 5곡이 담겼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돌아설때’는 한혜진의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로트 곡으로 연인과 쿨하게 이별한 후 멋진 삶을 다시 꿈꾸자는 내용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편곡자 서창원, 윤정로가 편곡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매일경제

‘트로트 디바’ 한혜진이 음악적 다변화를 담아낸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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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이틀 ‘밑창’은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을 너덜너덜해진 신발의 밑창으로 표현, 부모님을 여읜 후 느끼는 상심감과 그리움, 표현하지 못한 사랑과 감사함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한혜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멜로디, 감성적인 표현력은 인간적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세 번째 타이틀곡 ‘좋은날’은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아픔도 슬픔도 겪게되지만 결국엔 좋은 날이 오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진솔하면서도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좋은날’은 이번 곡은 신재동 ‘전국노래자랑’ 악단장과 김국환의 ‘어쩌다산다’를 직접 쓴 윤율 방송작가 겸 작사가가 참여해 새로운 명곡을 만들어냈다.

수록곡 ‘슬픈 탱고’는 떠나간 사랑을 향한 그리움을 탱고의 사운드로 감싸안은 곡으로 탱고 특유의 정열적인 사운드와 한혜진의 농도 짙은 보이스로 매혹적이면서도 애잔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펑크 블루스 장르의 ‘부는대로’는 부는대로 자유롭게 떠나는 한바탕의 인생여정을 아름다운 노랫말로 표현했다.

한혜진은 대중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로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트리플 타이틀이라는 이례적인 시도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혜진이 이번 앨범에서 ‘갈색추억’, ‘너는 내 남자’ 에 이을 새로운 국민 애창곡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혜진의 12번째 미니 앨범 ‘Diversify’는 오늘(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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