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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야르사이한-에디-료헤이 못 본다…2004년생 OH 하그파라스트 1순위 우리카드行, 이란 3명-중국 2명-호주&일본 1명(종합) [MK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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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이란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우리카드로 간다.

우리카드는 3일 제주 제주시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된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란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를 택했다.

드래프트 당일 오전까지 연습경기가 열리는 등 7개 구단의 머리싸움이 치열했던 가운데 하그파라스트를 택한 우리카드다.

매일경제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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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파라스트는 2004년 어린 선수. 198cm의 좋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이란리그에서 뛰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한국리그가 첫 해외리그 도전이다.

남자부는 여자부와 다르게 기존과 동일하게 7개 팀 동일 확률로 진행키로 하였다. 7개 구단 모두 각각 10개의 공을 추첨기에 넣고 추첨을 통해 지명 순위를 정했다.

드래프트 시작 30분 전에 공 색깔을 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한항공이 빨간색, 우리카드 하늘색, OK금융그룹 분홍색, 현대캐피탈 검은색, 한국전력 하얀색, 삼성화재 연두색, KB손해보험 노란색이다.

신무철 KOVO 사무총장이 나와 추첨기를 돌린 가운데 우리카드의 하늘색이 나왔다. 이어 OK금융그룹이 2순위, KB손해보험이 3순위, 삼성화재가 4순위, 현대캐피탈이 5순위, 대한항공이 6순위, 한국전력이 7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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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중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장 빙롱을 택했다. 장 빙롱은 1994년생으로 중국, 일본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미겔 리베라 KB손해보험 감독은 호주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를 불렀다. 194cm의 좋은 신장에 1994년생인 스테이플즈는 다양한 리그에서 뛰었다. 체코, 벨기에, 네덜란드, 핀란드, 프랑스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독일에서 뛰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1997년생 이란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파즐리를 4순위로 지명했다. 205cm의 좋은 신장을 가졌다. 이란 자국리그에서 데뷔를 한 뒤, 2021년부터는 핀란드에서 뛰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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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중국의 202cm 아웃사이드 히터 덩 신펑, 대한항공은 이란 203cm 아포짓 스파이커 아레프 모라디, 한국전력은 일본 세터 야마토 나카노를 지명했다.

국적만 놓고 보면 이란 3명, 중국 2명, 호주-일본 각 1명이다. 포지션별로 보면 아웃사이드 히터 4명, 아포짓 스파이커 2명, 세터 1명이다.

재계약자는 없다.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 아시아쿼터 1순위 출신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 대만 출신의 리우훙민이 재지원을 했으나 선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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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는 총 23명의 초청선수, 재지원자 4명까지 총 2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는 초청선수 30명을 꾸렸으나 이란 6명, 우즈베키스탄 1명은 참가하지 않았다. 2025-26시즌까지 V-리그에서 뛸 수 없다.

이번에 새롭게 V-리그를 누비는 7명의 선수들은 1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제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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