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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창완 "23년 만에 '아침창' 하차, 마지막이 무진장 슬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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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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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창완이 23년간 진행한 '아침창' 하차 소회를 밝혔다.

김창완은 3일 오후 3시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 토크쇼 '정상인들' 첫 게스트로 출연해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떠난 속내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이 되니 무진장 슬프더라"라며 "새벽 출근길 희한하게도 달이 유난이 밝았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 얼마나 달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모른다"라고 당시의 아쉬움을 돌아봤다.

이어 "그러나 이별을 준비하느라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는 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성숙한 '어른'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김창완은 '아침창' 청취자들의 사연에 답한 편지와 매일 아침 직접 쓴 오프닝을 엮은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탄생 비화부터 직접 그린 앨범 커버,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전시회 이야기, 가요계에 존재한다는 '김창완 라인'의 정체와 가입 조건까지 공개했다.

'정상인들'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인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토크쇼로 배우 신동미, 가수 손태진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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