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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홈런 선두 한유섬, 내전근 부상으로 1군 말소…"열흘 후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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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은 광배근 긴장 증세로 쉬어 가기로…신영우 데뷔전

'1할대 빈타' 키움 최주환도 2군행

뉴스1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한유섬(SSG). /뉴스1 DB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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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유섬(35·SSG 랜더스)이 경미한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SSG는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한유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유섬은 전날(3일) 열린 NC전에서 4회말 안타를 때린 뒤 주루 도중 왼쪽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교체아웃됐다.

이튿날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좌측 장내전근 부위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와 1군 말소가 결정됐다.

다만 열흘 후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SSG 관계자는 "3~4일 정도 휴식하면 경기 소화가 가능하다"면서 "다만 시즌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완벽한 몸 상태로 뛰기 위해 말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유섬은 현재 0.240의 타율에 11홈런 34타점으로 SSG의 중심 타순에서 활약 중이다. 홈런은 팀 동료 최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SSG는 한유섬과 함께 투수 김주온을 2군에 내려보냈다. 대신 외야수 최상민과 투수 송영진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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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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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도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이재학은 오른쪽 광배근 부위의 긴장 증세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전 등판 이후 긴장감을 느꼈는데, 이후 진전을 보이다가 어제 불펜투구에서 다시 투구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C는 이재학의 빈자리를 2년 차 신예 신영우로 메운다. 신영우는 이날 SSG전에 선발로 낙점돼 데뷔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NC에 입단한 신영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4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16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최주환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최주환은 올 시즌 타율 0.182의 빈타로 부진에 빠져 있다.

키움은 외야수 임지열을 대신 1군에 불러들였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도 오른쪽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내야수 강성우를 대신 올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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