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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손아섭 4안타' NC, SSG 추격 뿌리치고 8-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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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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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NC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8-6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NC는 22승13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SSG는 19승1무16패로 4위에 머물렀다.

NC 손아섭은 4안타 2타점, 박건우는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는 선발투수 신영우가 3.2이닝 2실점으로 물러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용찬이 1.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투수 엘리아스는 4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SSG의 분위기였다. 1회말 최지훈의 볼넷과 도루, 에레디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는 조형우, 최지훈의 볼넷과 최정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만루를 만든 뒤,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NC도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권희동의 볼넷과 김성욱의 안타, 김형준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 손아섭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NC는 6회초 김형준의 볼넷과 김한별의 내야 안타 등으로 2사 2,3루를 만든 뒤,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 데이비슨의 적시 2루타를 보태며 6-2로 도망갔다.

SSG는 6회말 하재훈과 안상현, 최지훈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7-3을 만들었다.

SSG는 7회말 에레디아의 솔로포와 조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NC는 8회초 1점을 더 내며 한숨을 돌렸다. 경기는 NC의 8-6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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