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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최지강은 두산이 치른 지난 4경기 가운데 3경기에 등판했다. 3일과 4일 LG 트윈스 상대 어린이날 시리즈에는 2경기 모두 마운드에 올랐다. 이병헌은 3일 1⅓이닝에 이어 4일에는 1⅔이닝을 투구하며 이틀 연속 구원승을 올렸다. 최지강은 3일 경기에서는 1이닝 2실점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4일에는 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불펜 과부하를 감수한 기용이었다. 두산은 LG 상대 이틀 연속 선발 조기 교체를 감행했다. 3일 선발 김유성은 3이닝을 던진 뒤 4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자마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불펜이 6이닝을 던져야 했다. 4일 선발 최준호는 5회 1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이틀 동안 불펜이 던진 이닝만 10⅔이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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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최지강이 최다 등판 1, 2위에 올라있다는 얘기에 "큰일났네"라면서도 "다행히 오늘(5일) 내일 휴식일이 있다. 그래서 어제 김택연도 많은 공을 던졌다(1⅔이닝)"고 말했다.
두산은 개막 후 37경기를 치르는 동안 불펜에 150이닝을 맡겼다. 36경기 156⅓이닝의 SSG 랜더스 다음으로 많다. 또 경기당 5.19명의 투수를 기용해 이 부문에서는 최다 1위에 올랐다. 선발 퀵후크는 16회로 삼성 라이온즈(19회)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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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발투수들이 힘을 내준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승률이 5할을 넘기고, 팀 전력이 안정을 찾고, 또 알칸타라가 정상적으로 돌아와 준다면 불펜에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는 조금 힘든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알칸타라는 올 시즌 여러차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왔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가 몸 상태를 회복할 시간을 주며 컨디션을 체크했지만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결국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알칸타라는 국내 병원 세 군데에서 검진을 받고 오른쪽 팔꿈치 염좌 소견을 받았다. 알칸타라는 미국 병원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두산 구단에 밝힌 뒤 출국했다. 이르면 8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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