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정우영,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 첫 골맛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뮌헨戰서 결승골… 3-1 승리 견인

황희찬, 맨시티 상대 시즌 12호 골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사진)과 황희찬(28·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공격수들이 잇따라 골맛을 봤다.

입지가 불안하던 정우영이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작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세계일보

슈투트가르트 정우영이 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우영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후반 38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번 시즌 도움만 2개를 작성했던 정우영은 리그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한편 ‘황소’ 황희찬은 이날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팀이 1-5로 대패하며 빛이 바랬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0-3으로 밀리던 후반 8분 오른쪽에서 전달받은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격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시즌 12호골(3도움). 맨시티에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4골을 퍼부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홀란은 리그 25골을 적립해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장한서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