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 김한석 이재용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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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김한석, 이재용이 과거 투자 사기 경험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재용과 방송인 정선희, 배우 임예진, 개그맨 김한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한석은 "형님이랑 육아부터 재테크까지 모든 이야기를 다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희가 "두 분이 투자 사기를 당하셨다. 영리 목적보단 노후 대비로 목돈을 마련해보고자 했다가"라고 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이를 들은 김한석은 "형님에게 도의적으로 너무 미안했다. 분장실에서 같이 이야기하다가 투자 사실을 공유했다"며 "진짜 투자를 한 것"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재용은 "주식하고 이런 것도 귀찮고 안정적으로 이자를 잘 주는 게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이야기를 하더라. 희한하게 퇴직금만큼 잃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재용은 함께 앉아있던 아내를 바라보더니 "쿨하게 어차피 눈으로 본 돈이 아니잖아라고 하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