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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토트넘 떠나면 세계 모든 클럽이 원한다" 장기 계약→감독 믿음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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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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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2)의 현재 위상이 올여름 토트넘이 원하고 있는 재계약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32세가 되는 손흥민은 현재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짓 남았지만 클럽이 연장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지난 2021년 여름 계약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손흥민이 원하지 않아도 토트넘이 알아서 계약 연장에 나설 것이라고 이 매체는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팀 간판이던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후 토트넘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차면서 팀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총 33경기서 26골(17골 9도움)에 직접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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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 풋볼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지난해 토트넘 수뇌부와 만남을 가졌으며 이번 여름 다시 재계약을 놓고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여전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손흥민의 의지는 토트넘 잔류로 모아지고 있다.

실제 글로벌 매체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880억 원)를 준비했으며 손흥민에게는 4년 동안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759억 원) 규모의 급료를 준비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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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TBR 풋볼은 "토트넘에는 월드 클래스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지만 손흥민은 그 범위에 들어가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2015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22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에 계약한 손흥민은 이제 클럽 전설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상업적으로도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과 그가 창출할 수 있는 상품 판매량을 고려할 때 구단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의 활약이며 손흥민은 구단과 새 계약을 맺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덧붙여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했다.

또 "토트넘은 최대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올여름부터 손흥민을 중심으로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토트넘에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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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가 전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매체 역시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주장 손흥민과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와 클럽에서의 중요도를 감안, '엄청난' 패키지의 내용이 포함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연히 장기 계약으로 묶고 싶어 하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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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세계 축구의 모든 클럽들이 손흥민을 원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이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는다면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프로젝트에 대한 엄청난 믿음의 표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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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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