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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전설의 붕어빵' 윌로우, 팀 P.O 진출 앞두고 아빠 랜디 존슨과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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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윌로우 존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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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설의 딸' 윌로우 존슨(미국, 샌디에이고 모조)이 아버지 랜디 존슨과 함께 한 오붓한 일상을 공개했다.

윌로우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아버지 랜디 존슨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Dinner date w pops'라는 게시글을 함께 올렸다.

'빅 유닛' 랜디 존슨은 윌로우가 23-24시즌 도중 흥국생명에 대체 용병으로 입단할 당시 딸의 이름보다 더 많이 언급된 미국 메이저리그(MLB) '전설의 투수'다. 존슨은 올스타에 10회 선정된 것은 물론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무려 5번이나 수상했다. 아울러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4회 차지하고 탈삼진 왕은 9번이나 그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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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존슨의 유니폼을 든 야구팬이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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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윌로우(좌)-레이나가 득점 후 기뻐한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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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우가 한국도로공사전을 통해 첫 국내 데뷔전을 치르던 당시 랜디 존슨의 유니폼을 든 야구팬이 김천 실내체육관을 찾기도 했으며, 흥국생명이 챔프전을 치르게 되면 아버지 존슨이 방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매번 쏟아졌다. 윌로우의 등번호 역시 아버지가 현역 시절 사용했던 51번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23-24시즌을 챔프전 준우승으로 아쉽게 마무리했고, 윌로우는 미국프로리그인 PVF 리그로 건너가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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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모조가 득점 후 기뻐한다, 윌로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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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모조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7시, 미국 샌디에이고 비에하스 아레나에서 PVF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콜럼버스 퓨리와 맞붙을 예정이다.

PVF리그는 올해 1월 24일부터 첫 시즌을 시작해 5월 경 일정을 마무리하는 비교적 짧은 미국프로리그다.

윌로우의 팀인 샌디에이고 모조는 현재까지 리그 통산 10승11패를 거뒀으며 직전 경기인 그랜드 라피즈 라이즈와의 2연전에서는 1승1패를 거뒀다. 지난 4일 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지만, 5일 대결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승리한 경기에서 윌로우는 1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앨리슨 바스티아넬리가 14득점, 로니카 스톤이 11득점으로 뒤를 보탰다. 반면 패전에서 윌로우는 7득점에 그치며 별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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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모조 윌로우 존슨, 윌로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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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정규리그 경기는 7일 경기를 포함해 11일까지 세 경기가 남았다. 만일 7일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샌디에이고 모조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현재 리그 1위에는 19승5패를 기록한 애틀랜타 바이브가 올라있으며 2위에 오마하 슈퍼노바즈(15승7패), 3위에 그랜드 라피즈 라이즈(11승 12패), 4위에 샌디에이고 모조(10승11패)가 올라있다.

한편 윌로우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 명단에 재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여자부 외인 트라이아웃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된다.

사진= 윌로우 SNS, MHN스포츠 DB,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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