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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류현진 또 등판 연기됐다…사직구장에 내린 야속한 비, 롯데-한화전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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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사직구장에 내리는 빗줄기는 멈출 줄 몰랐다. 결국 롯데와 한화의 한판승부는 이뤄지지 않았다.

KBO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을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사직구장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홈팀 롯데 구단은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를 설치해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으나 한번 내린 비는 멈추는 법을 몰랐다.

현재 한화는 9위, 롯데는 10위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한화가 지난 3일 광주 KIA전을 4-2로 승리하면서 3연패를 벗어났지만 4일 광주 KIA전에서는 2-10으로 대패를 당했다. 지금까지 35경기를 치른 한화는 14승 21패(승률 .400)로 4할대 승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한화는 6일 우완투수 이태양과 외야수 이진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반면 롯데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손호영, 황성빈 등 타선의 주축 역할을 맡았던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졌으나 고승민, 나승엽 등 1군으로 돌아온 선수들과 전준우, 정훈 등 베테랑의 활약이 더하면서 타선의 힘이 강해졌다.

그래서 양팀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마침 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류현진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하면서 '빅매치'가 예상됐던 경기이기도 하다.

박세웅은 올해 7경기에 등판해 38이닝을 던져 3승 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1일 사직 키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활기차게 5월의 시작을 열었던 선수다.

올해 한국 무대로 복귀한 류현진은 7경기에서 38이닝을 던져 2승 3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대전 SSG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면서 KBO 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또 한번 우천 연기로 등판 일정이 밀리는 현실에 놓였다. 한화는 지난 5일 광주 KIA전에도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이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롯데 역시 5일 대구 삼성전이 우천취소가 결정이 됐지만 당시 롯데가 선발투수로 예고한 투수는 현도훈이었다.

양팀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고 롯데는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를 내놓기로 하면서 변화를 가했다.

한편 이날 우천취소로 결정된 경기는 추후 KBO가 따로 편성할 예정이다. 올해 KBO가 더블헤더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나 이 경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KBO는 올 시즌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4월부터 시행되며 한 여름 기간인 7~8월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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