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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중년의 반란” 고현정→나영희, ‘크루아상’ 통한...“제2의 전성기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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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나영희가 중년 배우들의 SNS를 통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는 중년 배우들이 SNS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현상이다.

배우 고현정과 나영희는 각각 자신들의 SNS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며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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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나영희가 중년 배우들의 SNS를 통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고현정은 지난 3월, 연예계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SNS 계정을 개설했다.

첫 게시물에서 그녀는 “SNS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 많은 팬들의 공감과 환영을 받았다.

최근에는 ‘크루키’라는 디저트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청 핫팬츠와 부츠, 볼캡을 매치한 시크하고 힙한 스타일로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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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크루키’라는 디저트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SNS


이에 네티즌들은 “동안얼굴보다 MZ다”, “언니가 SNS를 하다니! 충격이다! 왜 이렇게 잘하지”, “폼! 미쳤다”, “스타일 찐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tvN의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을 펼친 나영희 역시 SNS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계정에 대형 ‘크루아상’과 함께하는 먹방 시연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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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가 대형 ‘크루아상’과 함께하는 먹방 시연 영상을 게시했다. 사진=나영희 SNS


이 영상에서 나영희는 크루아상을 한 입 먹어보고 다양한 소스를 찍어 먹는 등의 장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팬들은 “대형 크로와상이네요”, “한국에 이런 멋진 분이 계시다니!”, “크라상 10인분”, “피부 봐 어찌 나보다 더 곱지” 등의 메시지로 그녀의 먹방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이렇듯 고현정과 나영희는 각자의 방식으로 SNS를 통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척하며 중년 배우로서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고현정은 앞으로도 SNS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나영희도 ‘눈물의 여왕’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에 이어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만남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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