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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가수 임영웅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임영웅은 8일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따뜻한 선행을 했다.

임영웅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어버이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노인들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의 개인 누적 기부금은 9억 원이다.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에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해왔다.

매년 생일 소속사와 2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해 1억 원을 보탰다.

그해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답하려 2억 원을 추가했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6일 더블 싱글을 발표했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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