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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싱크로유’ 육성재 “제 계획이 무산됐어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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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싱크로유’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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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유’ 육성재가 “AI와 라이브를 구분 못 할 리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한심하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높인다.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싱크로유’가 MC 이용진과 육성재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라이브와 AI의 구분이 어려웠다”라고 토로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귀 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을 즐기며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 싸움으로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진은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묻자 “생각보다 녹화가 잘돼서 기분 좋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이걸 내가 구분 못할 리 없어’라고 생각한 제 자신이 한심할 정도로 너무 감쪽같은 AI 노래에 너무 놀랐고 신선했다”라며 첫 녹화에 대해 출연진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공개했다.

AI 무대와 드림 아티스트의 무대 구분이 정말 어려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이용진은 “전혀 구분이 안 됐다. 느낌으로 추리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비투비 멤버 육성재는 “AI가 가수들의 끝 처리, 호흡, 미세하게 흔들리는 느낌까지 섬세하게 구현해 너무 놀라웠다”며 “라이브라면 조금이라도 음정이 불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워낙 잘하시는 드림아티스트들이 등장하신 데다가 그분들이 AI처럼 깔끔하게 부르셔서 내 계획은 무산됐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초대하고 싶은 드림 아티스트로 이용진은 박효신과 김범수를 꼽았다. 육성재는 브루노마스를 언급했다. 육성재는 “브루노마스의 AI 버전 노래들이 많은데, 브루노마스가 실제 라이브로 부르는 한국 노래를 듣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관전 포인트로 이용진은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우니 집중해서 추리해 보면 좋을 거 같다. 쉽지 않아서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육성재는 “처음에는 ‘이게 어려워? 내가 맞혀볼게’라고 생각하겠지만, 첫 라운드부터 ‘어라?’할 것”이라며 “결과 공개 후 쟁쟁한 드림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싱크로유’는 파일럿 예능으로 10일과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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