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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브랜든 6이닝 1실점' 두산, 6-1로 4연승 질주…키움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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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브랜든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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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만들며 키움 히어로즈를 5연패의 수렁에 빠트렸다.

두산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두산은 20승 19패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5연패를 당한 키움은 15승 21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2패)을 거뒀다.

키움 선발 김인범은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김성민이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정수빈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강승호가 안타를 치며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양의지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도 곧바로 응수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수종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용규가 희생번트를 선택하며 박수종을 2루로 보냈고, 도슨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박수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이 대포로 흐름을 가져왔다. 6회 선두타자 양석환이 김성민의 4구 12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양석환의 시즌 7호 홈런.

두산은 8회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와 1루수 이원석의 송구 실책을 보태 3점을 추가했다. 홍원기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두산은 9회에도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점수 차를 6-1까지 벌렸다.

김택연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3개를 솎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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