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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타격감 끌어올린 김하성…‘이틀 연속 안타’에 도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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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시카고/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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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이틀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컵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0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팀이 3-0으로 앞선 7회초에 나왔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의 6구째 시속 149㎞ 속구를 깔끔하게 밀어치며 안타를 기록했다. 1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가 들어선 뒤 곧바로 도루를 시도해 2루를 훔쳤다. 올 시즌 8번째 도루였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의 높은 공에 방망이가 나가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7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 딜런 시스의 호투로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시즌 승률은 5할(20승20패)이 됐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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