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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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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요키치, 개인 커리어 세 번째 정규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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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대 알렉산더·돈치치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역대 9번째 '3회 이상 MVP' 주인공
시즌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맹활약
한국일보

미국 프로농구 NBA 덴버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4월 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멤피스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멤피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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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덴버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2023~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요키치가 투표단으로부터 받은 99표 중 1위 표(10점) 79표, 2위 표(7점) 18표, 3위 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상대였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640점·오클라호마시티)와 루카 돈치치(566점·댈러스)를 크게 앞지른 점수다.

이로써 요키치는 2020~21시즌, 2021~22시즌에 이어 개인 커리어 세 번째 MVP 수상에 성공했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회 이상 MVP를 탄 인물은 △카림 압둘자바(6회) △빌 러셀·마이클 조던(이상 5회) △윌트 체임벌린·르브론 제임스(이상 4회) △모지스 멀론·래리 버드·매직 존슨·요키치(이상 3회)까지 8명뿐이다.

요키치는 올 시즌 79경기에 나서 평균 26.4점(10위) 12.4리바운드(4위) 9어시스트(3위)로 활약했다.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는 정규리그 57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전 시즌 챔피언인 덴버는 올해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선승제)에서 미네소타에 2패로 밀려 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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