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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물오른 타격감’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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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이정후가 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덴버/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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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소폭 떨어졌다.



전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빅리그 첫 3안타를 뽑아낸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도 쿠어스 필드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초 1사 1·2루 상황, 상대 선발 피터 램버트의 4구째 슬라이더가 몸쪽으로 들어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타를 만들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터진 이정후 적시타로 한 점 더 앞서나갔다. 16경기 만에 장타를 뽑아내며 타점을 획득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적시 2루타를 제외하고선 나머지 타순에선 침묵했다. 팀이 7-1로 앞선 3회초에는 땅볼 아웃됐고, 6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좌익수 뜬공을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8-6으로 승리했다. 직전 필라델피아 원정 4연전을 모두 패하며 흔들린 샌프란시스코는 서부지구 꼴찌 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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