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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예능대부' 이경규, 이대호·골퍼 최경주와 함께 SK텔레콤 오픈 자선 경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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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예능 레전드 한자리서 기부 경쟁…대표적 ESG행사로 자리매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예능'과 '골프' 레전드가 만난다. 여기에 선수 시절 롯데 자이언츠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꼽힌 이대호도 함께한다.

예능과 스포츠 대표 인사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4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은 '예능 대부' 이경규를 비롯해 최경주, 이대호, 허인회, 김한별, 최승빈, 윤석민, 심짱(심서준) 등이 자선 골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경규, 최경주, 이대호 등이 나오는 자선 골프는 오는 15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올해로 3회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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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 이경규, 이대호, 허인회 (왼쪽부터).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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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선골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 사전 행사로 개최된다. 총 5000만원 상금을 놓고 홀 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SK텔레콤 측은 "해가 갈수록 스포츠와 예능계 쟁쟁한 스타들이 기부 경쟁 열기를 더하고 있다"며 "골프 분야에서 대표적인 ESG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다양한 참가자들부터 화제를 모은다. 골프와 예능을 대표하는 레전드 최경주와 이경규가 한 팀으로 뭉친다. 시원한 장타를 자랑하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골프천재'허인회가 한 팀을 이뤄 '최경주-이경규' 팀과 대결한다.

3년 연속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또 한 명의 야구 레전드 윤석민과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한별은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트레이너 겸 크리에이터 심짱(심서준)과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예 장타자 최승빈과 맞붙는다.

8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대2 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9번 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각 조별 승자는 상금 2500만원을 가져간다. 획득한 자선기금은 선수 이름으로 전액 기부돈다. 이번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 AI서비스인 'A.'(에이닷)골프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지난 2022년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최경주, 박지은, 박찬호, 윤석민,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이보미 등 전·현직 골프 선수와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가했다. 지난해(2023년)에는 2년 연속 참가한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에 더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한 최나연과 이대호, 추성훈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이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후원사로 합류해 우승 상금 규모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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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김한별, 윤석민, 최승빈, 심서준(심짱, 왼쪽부터).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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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채리티 오픈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골프 ESG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이자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자인 이승민을 후원해 왔다. 국내 발달장애인 골퍼들을 위한 기회의 장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대회 운영에 참여해 보람과 경험을 얻는 '행복 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도 올해로 4년째 이어간다. 선수들이 대회 중 적립한 '행복 버디 기금'은 올해도 자립 준비 청년에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 오픈 2024'에는 선수 144명이 출전해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과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참가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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