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가드 상 받은 박지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2023-2024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가드 박지현이 호주리그로 진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박지현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 브루인스와 올해 8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지현은 원소속팀 우리은행에 남지 않고 외국 리그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호주 2부리그 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박지현은 5월 넷째 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8-2019시즌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뽑힌 박지현은 리그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WKBL 2023-2024시즌 KB에서 뛰었던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했고, 박지현은 호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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