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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루이스 KO 시킬 수 있다" 나시멘투, 헤비급 세대교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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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 "루이스 KO 시킬 수 있다" 나시멘투, 헤비급 세대교체 노린다 / 'UFC 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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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소연 인턴기자) UFC 헤비급 랭킹 15위 나시멘투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엔터프라이즈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나시멘투' 메인 이벤트에서 12위 루이스에 도전한다.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UFC 헤비급(120.2kg) 신성 호드리고 나시멘투(31∙브라질)는 아직 13 전(11승 1패 1무효)밖에 치르지 않은 UFC 기준 신예다. 반면 루이스는 두 번의 UFC 타이틀전을 포함 40 전(27승 12패 1무효)을 치른 베테랑이다. 최근 2년간은 1승 4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생애 첫 UFC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나시멘투는 9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루이스는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 이번에 내가 이길 거고, 그러면 모두가 내 이름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루이스는 "지금 정말 컨디션이 환상적"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내 전성기라고 느낀다. 20대 때나, 30대 초반에는 이렇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고 큰소리쳤다.

루이스는 130kg가 넘는 거구로 파워가 강하면서 플라잉 니킥을 구사할 정도로 날렵하다. 나시멘투는 "루이스는 예측 불가능한 파이터다. 그는 굉장히 위험하다. 강한 펀치를 갖고 있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파이터"라며 루이스를 경계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등 많은 ATT 선수들이 루이스와 싸워 데이터를 축적했다. 루이스는 "ATT 선수들과 너무 많이 싸워서 그들은 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나시멘투는 "루이스를 그라운드로 데려가서 이기는 것뿐 아니라 KO 시킬 수도 있고, 5라운드 장기전으로 이길 수도 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나시멘투' 메인카드는 오는 12일(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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