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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82메이저 “첫 컴백, 잘 될 ‘촉’이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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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82메이저 박석준 황성빈 김도균 윤예찬 조성일 남성모(왼쪽부터). 사진l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가 지난달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온(ON)’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82메이저의 첫 컴백이다.

황성빈은 소감을 묻자 “에티튜드(82메이저 팬덤명)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멋있는 82메이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윤예찬은 “첫 미니앨범인 만큼 기대된다. 제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사실 앨범 준비하면서 잘 될 촉이 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트 바이 에이티투’는 우리만의 비트와 음악으로 세상과 함께 하겠다는 82메이저의 당당한 태도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촉(Choke)’을 비롯해 ‘벌스데이(Birthday)’, ‘일리걸(Illegal)’, ‘82’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촉’은 멤버들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노래로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특색 있는 랩, 보컬이 인상적이다.

조성일은 ‘촉’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촉’이 가장 머릿속에 맴돌았다. 다음날 저희끼리 놀면서 ‘촉’을 흥얼거리기까지 했다. 그만큼 중독성 있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남성모는 “저희 82메이저는 항상 저희만의 특색 있는 음악을 한다. 이번에도 저희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고민했다. ‘촉’ 안무가 파트마다 포인트가 살아있고, 멋있어서 저희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남성모, 윤예찬은 ‘촉’ 작사에 참여해 뚜렷해진 82메이저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했다. 중, 고등학생 시절에 농구 선수로 활동했던 윤예찬은 이 곡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가 농구 선수 출신이라서 농구 선수와 농구 기술 등 농구를 모티브로 작업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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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때와 비교해 여유가 생긴 것 같다는 82메이저. 사진l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


데뷔 싱글 ‘온’ 이후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인 82메이저. 멤버들은 신보를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성장했다고 느꼈을까.

남성모는 “모든 멤버가 참여한 곡이 수록돼 있는 만큼 앨범 참여도가 높아진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고 했고, 황성빈은 “데뷔 때 비해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지금은 팬들에게 ‘어떤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82메이저는 지난 1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무신사개러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82 피플(82 PEOPLE)’을 개최했다. 데뷔 3개월 만의 기분 좋은 성과다. 티켓 역시 오픈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82메이저의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약 450명 관객들과 첫 콘서트를 했어요. 공연장이 생각보다 커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열정적으로 무대를 할 수 있었어요.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렸던 그 순간이 너무 즐거웠죠. 같이 즐겨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려요.”(윤예찬·박석준)

82메이저는 올해 하반기 아시아, 미주지역을 포함한 2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 전, 82메이저에게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매력을 물었다.

남성모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촉’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분들의 시선을 끌고 싶고, ‘벌스데이’에서는 감미로우면서도 멤버들끼리의 조화로운 보컬과 무대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일리걸’, ‘82’에서는 저희만의 신나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박석준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고,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 저희 음악을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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