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05.10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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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나달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대비해 최근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에 연달아 출전 중이다. 지난달 마드리드오픈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21년까지 통산 17번 출전해 10번 우승하고 단 한 번 1회전에서 패했다. 나달은 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며 두 번째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2, 3세트에서 5차례 브레이크 위기를 모두 넘기며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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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바르셀로나오픈과 마드리드오픈에 이어 3개 대회를 부상 없이 연속으로 출전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마치고 "내 게임은 이전보다 더 예측할 수 없다. 나는 지난 2년 동안 테니스를 많이 치지 않았기 때문에 부진했다. 오늘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다음 라운드에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세계 2, 3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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