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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재림 감독, 21살 연하 이열음과 열애 부인…"모니터 껌딱지였을 뿐"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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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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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 이열음./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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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이 이열음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0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을 각색했다.

데뷔 후 첫 시리즈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인생의 나락에 빠진 8명의 사람들이 삶을 포기하려던 순간에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제안을 받는다. 포기한 시간을 사고 참석만 해도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상금을 준다고. 시간 만큼 상금을 버니까 어떻게 더 시간을 쌓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협동과 반목을 하는 희비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머니게임'이라는 웹툰을 너무 재밌게 봤다. 보통의 서바이벌은 주인공이 상황에 승리를 하면서 쾌감을 주는 구조인데, '머니 게임'은 블랙코미디라 주인공이 해결하려고 할수록 구렁에 빠진다. 인간 군상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게 너무 재밌더라"며 "근데 상대방이 사라지면서 내가 돈을 버는 구조는 한계가 있더라. 이걸 바꾸고 싶다가 같은 작가님의 '파이게임'이라는 시리즈를 보고 너무 신선헀다. 두 개를 합치면 어떨까 하다가 합치게 됐다"고 밝혔다.

한재림 감독은 지난해 21살 연하의 이열음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이열음 소속사 측은 "감독님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이열음 배우가 이 작품에 열의가 남달랐다. 저한테도 진짜 OK가 아니면 OK하지 말라고, 모니터 껌딱지처럼 묻고 이랬다. 그걸 본 스태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 에이트 쇼'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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