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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선수단+프런트 투표 선정' 특별한 NC 월간 MVP, 투수 한재승 & 야수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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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과 구단 프런트가 참여한 NC 다이노스 월간 MVP 수상자로 한재승과 김형준이 선정됐다.

NC 구단은 10일 "지난 2019년 CAMP 2(NC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성적과 기록만이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부분도 반영해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투표하고 있다"며 "MVP 투표는 5월 1일(수) 경기 전 진행됐고, 총 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군 MVP로 투수 한재승과 타자 김형준이 선정됐다"며 "선정 선수들은 시상금 100만원읗 부여받았다"고 덧붙였다.

3~4월 16경기 출전해 14이닝 9피안타 16탈삼진 4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1.29를 올린 투수 MVP 한재승은 "이번 월간 MVP에 뽑혀서 너무 영광이다. 야수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투수 형들도 많이 알려주고 도와준 게 큰 것 같다"며 "나를 믿고 내보내 주신 강인권 감독님, 김수경 투수코치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KBO리그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도록 좋은 구종을 만들어준 이용훈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성장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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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4경기 출전 80타수 24안타 6홈런 18타점 타율 0.300을 올린 야수 MVP 김형준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MVP를 받게 되었다. 응원해 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세혁이 형이 함께 해 주시면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 팀의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NC는 퓨처스 팀 MVP도 선정했다. 퓨처스 팀에선 야수 김범준(17경기 55타수 16안타 5홈런 13타점 타율 0.291)과 투수 신영우(3경기 1승 1패 12 2/3이닝 5피안타 6탈삼진 6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2.84), 최우석(7경기 1승 1홀드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29)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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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우는 "MVP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4월 MVP를 주셔서 기분 좋고 던질 때 야수들과 포수들이 잘 도와줘서 좋은 결과도 낼 수 있었다. CAMP 2 때부터 시범 경기까지 N팀에서 던지며, 보완해야 할 부분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를 느꼈다. 그 과정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준 것 같다"라며 "이번 시즌 목표는 한 시즌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N팀에서 기회가 왔을 때 꼭 잘 잡을 수 있도록 C팀에서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석은 "먼저 퓨처스 개막 첫 달부터 좋은 투구를 하고 MVP를 받게 되어 기쁘다. 받을지 몰랐는데 주셔서 감사드린다. 4월에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 안정성, 회전운동을 많이 했다. 던질 때마다 밸런스가 많이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다. 좋아진 느낌으로 마운드에 오르니 원하는 곳으로 투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내 공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지금 밸런스 잘 유지해서 N팀 데뷔를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 부상 없이 한 시즌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월에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김범준은 "먼저 퓨처스 개막하고 출발이 좋아서 기쁘다. 지난겨울과 CAMP 2 때부터 연습하고 수정했던 부분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도움주신 코치님께 감사하다. 덕분에 MVP라는 큰 선물 주신 것 같다. 이번 시즌이 나에게는 중요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N팀 외야에도 좋은 선배들이 많고, C팀에서도 좋은 동료들이 많다. 내 장점인 장타를 살려서 C팀에서 계속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으면 시즌 중 한 번의 기회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치지 않고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서 올해는 큰 무대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퓨처스 선수들은 시상금 50만원을 지급 받았다.

사진=NC 다이노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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