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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오피셜] 앞으로도 이렇게만 막아줘! '맨유 NO.1 GK' 오나나, 4월 이달의 세이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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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안드레 오나나가 4월 이달의 세이브 주인공이 됐다.

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감독, 이달의 세이브, 이달의 골 등을 공개했다. 오나나가 4월 이달의 세이브 주인공이 됐다.

오나나의 이달의 세이브는 지난 27일 열린 PL 35라운드 번리전에서 나왔다. 전반 34분 번리의 프리킥 상황에서 야콥 브룬 라르센이 크로스를 올렸고 아론 완-비사카가 걷어냈다. 그공을 조쉬 컬렌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라일 포스터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놨다. 페널티킥 스폿보다 가까워 막기 쉽지 않았지만 오나나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오랜 기간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다비드 데 헤아와 작별했다. 데 헤아의 선방 능력은 여전히 좋았지만 빌드업이 문제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에선 후방부터 안정적인 빌드업이 필요했다. 하지만 데 헤아는 빌드업에 약점을 드러냈고 치명적인 실수도 여러 차례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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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텐 하흐 감독은 골키퍼 교체를 선택했다. 데 헤아의 대체자는 안드레 오나나였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빌드업에 특화된 골키퍼였다. 게다가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아 텐 하흐 감독의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맨유는 오나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왔고 이적이 이뤄졌다.

프리 시즌까지 오나나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오나나가 후방에 있으면서 안정감이 생겼고 상대의 압박 속에서도 여유롭게 동료에게 연결했다. 때로는 미드필더 버금가는 롱킥으로 공격의 시작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서 오나나의 평가는 반전됐다. 오나나는 발밑이 좋았지만 선방이 문제였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을 내줬다. 오나나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 47경기에 나와 79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지난 시즌 데 헤아는 58경기에서 61실점을 내줬다. 최근 오나나가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낸 순간들도 있었지만 아직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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