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키니=AP/뉴시스] 김성현이 4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렌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성현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강성훈, 김시우 등과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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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약 54억8000만원)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만을 적어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24위에서 5계단 오른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날 단독 선두에 등극한 크리스 가터럽(미국·12언더파 130타)과 6타 차이다.

지난주 종료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노승열(지벤트)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딜런 우(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8위(8언더파 134타)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고, 마이클 김(미국)은 공동 19위다.

이 대회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 PGA 투어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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