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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금쪽같은' 할머니가 때린다는 5세 금쪽이? 오은영 "혼란형 불안정 애착"…오빠도 문제 행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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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금쪽이에 이어 금쪽이 오빠에게도 또 다른 문제가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할머니가 자신을 때린다고 이야기하는 5살 금쪽이의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연년생인 금쪽이 오빠에게도 문제가 예고됐다.

금쪽이의 엄마는 이혼 후 양육을 금쪽이의 외할머니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할머니가 자꾸 자신을 때린다고 표현했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카메라를 의식하는 걸 보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굉장히 예민하게 의식하는 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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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마가 퇴근했고 금쪽이는 실수로 과자를 바닥에 쏟았다. 이를 본 엄마는 한숨을 쉬었다. 금쪽이는 "엄마 미안해. 내가 다 먹을게"라고 말했다. 금쪽이가 퇴근한 엄마를 붙잡고 매달리자 "가시나가 진짜"라고 화를 냈다. 금쪽이는 엄마를 보며 빌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금쪽이가 애교를 부리자 엄마는 아예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 모습을 본 신애라는 "어머니 저런 모습 보여주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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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집에 와서 식사를 하면서 금쪽이가 아프다고 다가왔지만 무뚝뚝하게 대했다. 심지어 금쪽이는 엄마와 스킨십을 하고 싶어서 샤워를 했지만 샤워를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아 샤워를 두 번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할 말이 너무 많다"라며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신호들을 엄마가 못 알아 듣고 있다. 엄마는 할머니보단 조금 낫다. 하지만 할머니와 매우 유사하다. 할머니도 거절적인 태도인데 엄마도 거절적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 입장에선 사랑을 줘야 할 사람이 동시에 나를 공격하는 거다. 이런 경우 아이는 내가 별 볼 일 없는 인간이라고 자책한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에게 불신이 있다.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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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엄마도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 보인다. 엄마가 금쪽이를 대하는 걸 봐선 비슷하게 크셨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아빠를 만났다. 아빠는 금쪽이를 보면서 웃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보였다. 엄마와 아빠는 잠깐의 대화에도 육아관의 차이를 보였다. 엄마는 "아이들이 곧 초등학교에 가면 엄마, 아빠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는데 어떻게 설명해줄까"라고 물었다. 이에 아빠는 "그거는 그때 가서 얘기하자"라며 아이들이 받을 충격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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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는 아이들이 나중에 알면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엄마는 "지금은 아빠가 멀리 가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빠와 한 달에 한 번 정도 본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아빠와 관계가 커서 애정을 잃어버린 것 같고 빈자리를 크게 느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가정의 솔루션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솔루션을 진행하던 중 연년생인 금쪽이의 오빠에게 심상치 않은 반응이 나와 또 다른 문제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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