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2 현장리뷰] '후이즈 멀티골' 성남, 경남 원정서 2-1 역전승…'올 시즌 첫 연승+7위 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창원)] 성남FC가 후이즈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FC는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에서 경남FC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성남은 첫 연승과 함께 3승 4무 3패(승점 13)로 7위에 도약했다.

[선발 라인업]

경남FC(4-4-2*변형 3백) : 김민준(GK) – 이민기, 박재환, 김형진, 우주성 – 조상준, 송홍민, 이강희, 이준재 – 박민서, 아라불리

성남FC(4-4-2) : 최필수(GK) – 정승용, 김군일, 김주원, 장효준 – 정재윤, 정원진, 한석종, 양태양 – 후이즈, 이정협

[전반전]

경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아라불리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 패스 미스를 가로챈 박민서가 골문 앞에서 니어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5분, 이준재가 페널티 박스 안 침투 후 올린 것이 수비 굴절 후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다. 이를 이민기가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이 몰아쳤다. 전반 10분, 최필수 골키퍼의 킥이 차단됐다. 송홍민이 먼 위치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몸을 날린 수비를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성남이 반격했다. 전반 15분, 우측면 크로스 후 세컨볼이 정원진에게 연결됐다. 떨어진 위치에서 중거리 슈팅을 한 것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경남도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송홍민의 패스를 받은 조상준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9분, 수비 라인 사이로 절묘한 스루 패스가 전달됐고 후이즈가 골키퍼를 제쳐낸 뒤 슈팅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각도인지라 밖으로 벗어났다.

경남이 땅을 쳤다. 전반 28분, 프리킥 후 크로스가 올라왔다. 김형진이 헤더로 떨궈줬고 우주성과 박재환의 연속 슈팅이 막히면서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이와 동시에 김형진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해서 전반 38분, 침투 패스를 받은 박민서가 반대편으로 내줬다. 아라불 리가 뛰어 들어가면서 슈팅했으나, 옆그물을 흔드는 데 그쳤다. 더불어 박민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남이 교체했다. 전반 40분, 정재윤이 나가고 이준상이 들어갔다. 그리고 전반 43분, 양태양의 패스를 받은 장효준이 먼 위치에서 슈팅을 해봤으나 골문 밖으로 크게 넘어갔다.

경남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5분, 최필수 골키퍼의 땅볼 패스가 조상준에게 차단됐다. 조상준은 곧바로 아라불리에게 내줬고 페널티 아크 앞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경남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성남의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5분, 정원진이 페널티 아크 앞 정면 위치에서 강력한 슈팅을 처리했다. 골문 상단으로 향한 걸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경남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7분,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송홍민이 위협적인 킥을 시도했다. 이를 최필수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았다.

성남이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9분, 코너킥 후 흘러나온 걸 양태양이 슈팅했다. 김군일 발에 걸리면서 옆으로 흘렀고, 김군일이 슬라이딩 슈팅을 한 것이 뛰쳐나온 김민준 골키퍼에 막혔다.

성남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5분 정원진, 양태양을 불러들이고 알리바예프, 박지원을 들여보냈다. 경남도 대응했다. 후반 17분 이민기 대신 박원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남이 추가골을 놓쳤다. 후반 21분, 우주성이 오버래핑 후 우측면을 질주했다. 이내 골문 앞으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아라불리가 인사이드 슈팅을 했다. 하지만 최필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아쉬움을 삼켰다.

성남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 좌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올라왔고 슬라이딩을 한 이정협을 통과하며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다. 노마크 찬스의 후이즈가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1-1.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이 교체했다. 후반 27분 조상준이 빠지고 무셀라가 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30분, 우측면 크로스 후 박민서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8분 성남은 크리스, 조성욱, 후반 40분 경남은 도동현, 윤주태, 이찬욱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성남이 역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장효준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후이즈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도동현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무셀라가 노마크 찬스에서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그러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성남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

경남FC(1) : 이민기(전반 5분)

성남FC(2) : 후이즈(후반 24분, 후반 추가시간 1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