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딸의 문자를 공개했다.
12일 이윤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마더스데이를 맞아 딸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하며 딸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이미 방송 등을 통해 얼굴이 공개된 바 있는 딸 소을이는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윤진을 향해 "해피 마더스 데이"라며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위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 할게"라고 전했다.
또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아. 저번 처럼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라며 엄마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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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결혼해 1남1녀를 둔 이범수와 이윤진은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SNS를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모의 폭언 등을 주장하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라고 폭로에 나섰다.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이범수를 향한 날선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범수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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