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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파죽지세' 두산, DH 싹쓸이·8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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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KT와 더블헤더에서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도 크게 앞서며 8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2회, KT 선발 벤자민이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되자 곧장 두산이 무섭게 몰아쳤습니다.

2회에만 타자 10명이 나와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생애 첫 승을 올린 2년 차 선발 최준호의 호투 속에 12대 4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