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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엄기준이 48세의 나이로 결혼하며 노총각을 벗어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의외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13일 엄기준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엄기준이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혼전임신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기준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팬들과 대중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내 구 오빠..행복하시길", "노총각 탈출 축하드려요", "왠지 모를 행복감.. 축하드립니다" 등 축하를 이어갔다.
반면 엄기준의 결혼에 놀란 반응도 눈에 띄었다. "이미 유부남에 아이까지 있는 줄 알았는데", "헐 아직 안 했었구나 축하합니다", "관념적 유부남", "결혼 하신 줄 알았다", "미혼이었어?", "이미지가 딸 있는 아빠인데 미혼이셨다니", "장가는 가셨으니 이미지에 부합하기 위해 토끼같은 딸내미도 낳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다. 김예원은 "우와 오빠 너무 축하드려요"라는 반응을, 이시영 또한 "와 오빠 너무 축하해요", 김호영은 "축하해요 형", 윤소이는"오라버니~~~~^^ 유부유부로~~ 컴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엄기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자필 손편지로 결혼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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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오랜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건 모두 지키리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표현이 서툴러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그저 받기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전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너무 힘이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리 지키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라며 "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 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우리 지키리 여러분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 제 2막을 시작할 엄기준에게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2006년 드라마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김치 치즈 스마일', '그들이 사는 세상', '히어로', '드림하이', '여인의 향기', '유령',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더 바이러스', '피고인', '펜트하우스', '작은 아씨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왔다.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현재 '7인의 탈출' 후속 '7인의 부활'에서 매튜리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엄기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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