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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구성원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열망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데뷔 시즌이 잘 전개됐다고 판단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방식이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믿었다.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리빌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이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상황이지만 토트넘에 공격적인 색깔을 입혔다. 손흥민을 톱에 배치해 결정력을 한껏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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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 내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하려던 시즌 운영에 합격점을 줬다. 몇몇 팬들이 1년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외쳤지만, 일부 팬 반응에 불과했다. 올시즌 주장 완장을 팔에 둘렀던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첫 시즌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도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왔고 새로운 축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 들이고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더 나은 팀을 만들고픈 생각 뿐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고 챔피언스리그 수준에 맞는 팀이 되는 게 아니다. 거기에 있을 기회만 가질 뿐이다. 더 나은 팀을 만들겠단 내 목표는 명확하다.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2년 차에서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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