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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父 살릴 방법 찾나…눈물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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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수호 감정 연기, 시청자 매료시킬 것"
18일 오후 10시 11회 방송


더팩트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수호(맨 위 왼쪽)가 쓰러진 전진오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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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수호가 쓰러진 아버지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비장한 다짐을 내뱉는다.

16일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김지수, 연출 김진만·김상훈) 제작진은 대역죄인이 돼 수난과 고초를 당했던 이건(수호 분)이 아버지 해종(전진오 분)를 찾아간 스틸을 공개했다. 눈물 속 큰절을 올리는 이건이 쓰러진 해종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0회에서 이건은 반격을 위해 옥새를 가지고 궐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더욱이 이건은 아버지 해종의 독이 든 수라를 기미했던 기미 상궁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미 상궁을 찾기 위해 악인 중 한 명인 좌의정 윤이겸(차광수 분)을 포섭하는 획기적인 발상을 펼쳐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공개된 스틸은 극 중 이건이 쓰러져 있는 해종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대전에 들어서는 장면이다. 이건은 병색이 짙은 얼굴로 죽은 듯이 누워만 있는 해종을 보며 마음을 아파하다 북받치는 감정을 꾹 눌러 담고 절을 올리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

이어 이건은 해종 곁으로 가 무릎을 꿇고 손을 부여잡으며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하지만 위태로워 보이는 해종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글썽인다. 이에 더해 이건은 잔뜩 젖은 목소리로 "아바마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슬프지만 굳센 다짐을 내뱉는다. 이건이 눈물을 보이면서 해종에게 건넨 다짐은 무엇인지 이목이 쏠린다.

이건으로 분해 열연 중인 수호는 이 장면에서 세밀한 감정을 표현해 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호는 촬영 전부터 대본을 몇 번씩 다시 읽으며 감정 잡는 데 집중했다. 또한 가족을 생각하며 고난을 견뎌온 이건에 몰입해 눈물을 서서히 끌어올리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의 묵직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사건도, 감정도 진폭이 더욱 커지면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자가 사라졌다' 11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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