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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강인이랑 같이 뛸래'...이적료 1400억 민망한 활약→BVB 이적설에도 PSG 잔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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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랑달 콜로 무아니는 도르트문트 관심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생각이 없다.

프랑스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콜로 무아니 영입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도르트문트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에 관심이 있고 5,000만 유로(약 735억 원)를 지불할 의향도 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가 PSG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다음 시즌에도 콜로 무아니를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까지 콜로 무아니는 PSG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PSG는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를 시행했고 이강인과 함께 콜로 무아니가 영입됐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이타적인 능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낭트에서 활약한 콜로 무아니는 2021-22시즌에서 12골 5도움을 올려 이름을 알렸다. 2022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모든 경기 공격 포인트를 보면 23골 17도움이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활약을 통해 디디에 데샹 감독 눈에 들어 프랑스 대표팀에 선발됐다. PSG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콜로 무아니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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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냉정히 말해 실망스러웠다. 이적료가 9,500만 유로(약 1400억 원)였던 것을 생각하면 프랑스 리그앙 25경기에 나와 6골 5도움을 기록한 건 분명 아쉬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0경기 1골에 그쳤다. 하무스가 후반기 들어 활약을 할 때도 콜로 무아니는 침묵을 지켰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우측 윙어로 뛰는 등 포지션 변화도 있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시즌 막판엔 콜로 무아니를 아예 외면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도 고려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콜로 무아니는 나갈 거란 전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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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제안을 건넨 상황이다. 세비스티안 할러, 유수파 모우코코에 만족하지 못하는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 검증을 끝낸 콜로 무아니를 데려오려고 한다. 도르트문트는 적극적이나 콜로 무아니가 떠날 생각이 없다. 여름에 누가 오는지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PSG는 빅터 오시멘 등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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