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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죽다 살아난 조규성, 미트윌란 1위 이끌어...남은 2G서 '4년 만에 우승+득점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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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규성은 남은 두 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얻으려고 한다.

미트윌란은 1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8라운드에서 코펜하겐에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이 미트윌란은 승점 61이 돼 1위에 오르게 됐다.

프란쿨리누 선제골로 앞서간 미트윌란은 전반 37분 찰스가 추가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코펜하겐에 흐름을 내준 미트윌란은 후반 41분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엔 조규성이 퇴장 시비에 휘말렸다. 조규성이 상대 수비 딕스와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공이 앞으로 흘렀다. 이 과정에서 조규성이 발을 뻗었는데, 엘리오누시의 정강이를 향해 뻗어졌다. 이후 조규성이 딕스의 복부 부분으로 발을 대는 장면이 나왔다.

주심은 곧바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VAR 확인 이후 판정은 번복됐고, 조규성은 퇴장이 아닌 경고에 그쳤다. 조규성이 필드에 남은 가운데 미트윌란은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을 거둔 미트윌란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브뢴비와 승점 차이는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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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리가는 12개 팀이 정규라운드 22경기를 치러 스플릿을 나눈다. 상위, 하위 스플릿으로 나눈 후에 스플릿 라운드 10경기를 치른다. 총 32개 경기 승점이 순위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미트윌란은 정규라운드에서 승점 48을 거두면서 1위로 스플릿 라운드를 시작했다. 다소 부침을 겪으며 브뢴비와 코펜하겐에 1위를 번갈아 내줬다.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3연승을 거둬 30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1를 획득해 1위에 올라있다. 미트윌란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우승을 한다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남은 2경기에서 조규성의 역할이 크다. 미트윌란은 노르셸란 원정을 갔다 실크보르그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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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입단 첫 시즌 우승을 노린다. 득점왕도 가시권 안에 있다. 12골을 넣은 조규성은 공동 1위인 저르만 오누크하, 안드리 구드욘센과 한 골 차이다. 리그 우승과 함께, 득점왕까지 한다면 성공적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는 조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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