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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통편집 굴욕" '뺑소니 의혹' 김호중, 방송가 손절→오늘(18일) 공연 강행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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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또 한 번 사랑꾼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당초 방송되기로 했던 김호중의 분량은 통편집됐다. 최근 일어난 뺑소니 의혹 여파다. 이렇게 방송가 손절은 시작됐지만 (18일) 오늘 공연은 강행한다.

17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호중의 방송분이 통편집됐다.

스페셜MC로 정용화가 출연했다. 모두 "잘생긴 분이 와서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편스토랑 팬이었다는 정용화는 "어남선생(류수영)의 레시피대로 하니 진짜 맛있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류수영이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추장버터갈비를 만든 것. 이에 제작직은 혹시 결혼기념일에도 요리를 해주는지 묻자 류수영은 "결혼기념일엔 사먹어야 해. 그때도 요리하면 혼난다"며 웃음 "매일 해주기 때문이다. 외식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말이 중요하다 결혼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준다"며 남다른 스윗함을 보였다.

또 부부가 안싸우는 방법을 묻자 류수영은 "예민할 때 지나서 대화를 하면 좀 낫다, 잠깐 있다가 얘기하면 더 좋더라"며 "요리도 부부생활도 시간이 필요하다, 감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 모두 "역시 사랑꾼 , 요리도 배우고 인생도 배운다"이라며 감탄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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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호중 출연분은 완전히 통편집 되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호중이 출연하는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은 김호중의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던 상황.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차를 몰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조사 끝에 김호중이 운전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비롯해 증거 인멸, 범인 도피 교사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호중이 사고 전 유흥업소에서 나오며 대리기사를 이용한 정황 등을 토대로 그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조사 중인 가운데 김호중에 대한 방송가의 손절이 시작됐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에선 이번 17일 방송에서 김호중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고. 김호중의 우승 메뉴 또한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김호중의 기촬영분과 촬영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황.

새 프로그램에도 출연이 불투명하다. OSEN 취재 결과, 김호중이 출연하면서 MBN 예능의 새 역사를 쓴 ‘가보자GO’는 오는 6월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김호중의 출연은 불투명해졌다.

이렇게 방송가의 손절은 이어지고 있지만 공연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으로 비판의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김호중은 오는 18-19일 경상남도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6월 1일-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23-24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를 연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은 예정된 공연에 그대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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