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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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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스터트롯’ TOP7 총출동…안성훈, '미스트롯3 진' 정서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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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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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역사적 대결이 불금을 뜨겁게 달구며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1위,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 이날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9%를 나타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콘텐츠 격전지 금요일 밤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미스터로또’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소문난 칠 공주와 일곱 왕자님' 특집으로 꾸며졌다. 여자 트로트계 새로운 열풍의 주인공인 '미스트롯3' TOP7 트롯 여제 진(眞) 정서주, 꺾기 인간문화재 선(善) 배아현, 트롯 프린세스 미(美) 오유진, 4위 처녀 농부 미스김, 5위 트롯 밀당녀 나영, 6위 만능 트롯걸 김소연, 7위 고막여친 정슬은 '미스터트롯2' TOP7과 역사적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미스터트롯2' TOP7과 함께 7:7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역대급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미스트롯3' TOP7과 '미스터트롯2' TOP7 중에서 누가 더 노래로 셀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1라운드 주자로 각 팀의 진(眞)이 무대에 올라 시작부터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과 TV조선 역대 최연소 진인 '미스트롯3' 정서주가 맞대결에 나선 것.

대결에 앞서 안성훈은 "현장에서 정서주의 노래를 들었잖나. 그때 충격이 아직까지 가시질 않는다"라고 평소와 다르게 잔뜩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정서주는 안성훈의 이미자 트라우마를 저격하는 이미자의 '눈물이 진주라면'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서주는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절절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 소름을 유발했다. 안성훈은 패티김 '빛과 그림자'로 인생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출연진들은 "이건 무조건 100점이지", "작정하고 불렀네"라며 찐으로 감탄했다. 결과는 안성훈이 100점을 받으며 정서주를 꺾고 완벽 승리했다.

팽팽한 노래 대결 외에도 출연진들의 예능 케미스트리도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MZ 트롯 요정 나영은 원픽으로 최수호를 꼽으며 "키도 크고 SNS를 보니 옷을 잘 입으시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나영은 대결에 앞서 최수호의 눈빛 발사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기기도. 또, 진해성과 오유진의 극강 애교 대결과 남해의 아들 나상도와 해남의 딸 미스김의 능청스러운 입담도 시원시원한 재미를 안기기도.

막판까지 예측 불가한 접전이 펼쳐졌고, '미스터트롯2' 막내 박성온이 7라운드 주자로 무대에 올라 정슬과 대결에 나섰다. 박성온은 서지오의 '아카시아'를 선곡, 현란한 춤선을 과시하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어 박성온은 96점을 받으며 92점을 받은 정슬을 꺾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미스터트롯2' TOP7은 오디션 선배의 위엄을 보여주며 최종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매주 화제의 게스트와 레전드 무대가 쏟아지는 '미스터로또'. 과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황홀한 무대와 게스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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