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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살림남' 이태곤, 8시간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질 왔다! '참돔 낚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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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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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18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태곤의 영화 같은 바다낚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이태곤은 지난주에 이어 대어 참돔을 낚기 위한 바다낚시를 펼친다. 앞서 본인이 낚은 70cm의 참돔을 자랑하며 자신 있게 제작진을 고성으로 초대한 이태곤은 낚시 포인트 이동 후에도 아무런 수확이 없자 초조함을 드러낸다.

8시간의 기다림 끝에 제작진은 결국 철수를 제안하고, 이태곤은 마지막 30분 동안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약속한 시간이 되고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 이태곤의 낚싯대가 심상치 않은 입질을 시작하는데, 과연 이태곤이 극적으로 대어 참돔을 잡았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앞선 방송에서 통 큰 한상차림으로 화제를 모은 이태곤은 이날 역시 역대급 비주얼의 저녁 만찬을 공개한다. 그는 전날 잡은 70cm 참돔 해체를 시작으로 자연산 참돔구이, 항아리 삼겹살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감탄을 자아낸다.

매 촬영을 제작진과의 회식으로 마무리하는 이태곤은 이번에도 고생한 제작진을 살뜰하게 챙긴다. 이태곤은 "일부러 한 점밖에 안 먹었다. 어서 같이 먹자"라며 제작진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은지원, 백지영, 박서진은 크게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태곤은 뜻밖의 다음 촬영지를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태곤은 "KBS 허락 맡고 따라와라"라며 또 한 번 제작진을 초대하고, KBS 사장에게 영상 편지까지 띄우며 예능 열정을 불태운다.

한편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태곤의 바다낚시 에피소드는 18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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