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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독일 언론인 케슬러 필립은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새로운 센터백이 영입되면 마티아스 더리트흐와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중 한 명이 구단을 떠날 것이다. 팔지 못할 선수는 없다. 그들의 미래도 새 감독 계획에 달려 있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1군 센터백 네 명 중 에릭 다이어는 해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눈에 띈다.
앞서 지난 10일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개인적으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이 타를 비롯한 새로운 센터백들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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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한 기자회견에서 주전 센터백 조합에 대해 "다이어와 더리흐트 조합이 승리를 부르고 있다. 둘 사이의 호흡도 매우 좋다. 다른 수비 포지션 선수들과의 합도 뛰어난 편이다. 굳이 이들을 선발에서 내칠 이유가 없다"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도 실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선발로 뛸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잘나가는 조합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는 매우 명확한 플레이와 말을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는 능력이 있어 더 리흐트와 관계가 좋다. 아무래도 그들이 한 발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김민재와 투헬 감독의 불화설까지 제기했다. 지난 11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투헬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가 이유다. 바이에른 뮌헨 주변에선 김민재를 실패한 영입이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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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 우승 주역인 타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는 김민재를 비롯한 기존 센터백들의 이적설에 힘을 싣는다.
빌트는 지난달 25일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을 추진한다"며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기 전 기존 중앙 수비수를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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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오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바이어 레버쿠젠은 타가 떠난다면 4000만 유로 이상이 넘는 이적료에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는 중앙 수비수는 타 한 명이 아니다. 독일과 스페인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을 추진한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을 이유로 7000만 유로 규모 이적료에 아라우호 영입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1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할 정도로 아라우호 영입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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